김종규 부안군수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생태관광자원 발굴 지원을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난 1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송하진 도지사의 줄포면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줄포와 진서, 변산을 묶는 서해안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 생태관광자원 발굴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김 군수는 “송하진 도지사는 관광산업을 역점적으로 개발·육성할 것임을 강조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일궈낸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농업과 관광, 의료산업 등이 융복합된 힐링센터 건립 의지를 피력하고 송 지사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는 “민선6기 전북도정의 키워드를 농업, 관광, 탄소산업으로 정했다”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