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일 방사능 정밀분석기인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도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3일 “최근 방사능 정밀분석기를 도입함에 따라 도내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지역에는 방사능 분석기가 없어 광주 식약청으로의 출장을 통해 방사능 검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첨단 기기 도입으로 도내 유통 농수산물 및 영광 원자력발전소 인근 고창군 해역 어패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