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성매매 특별단속을 벌여, 성매매업소 32곳을 적발하고 업주 등 관계자 64명(1명 구속)을 형사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성매매 특별단속은 여름철이면 급증하는 불법 성매매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유흥가 일대 등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 형태의 성매매업소를 뿌리 뽑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단속에서는 ‘풀 살롱’ 같은 기업형 성매매업소는 적발되지 않았지만 안마시술소 4곳, 키스방, 오피스텔 성매매 등 신·변종 성매매업소 19곳 등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성매매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