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졸업생들이 잇따라 국가 연구기관에 취업해 관심을 모은다.
우석대는 식품생명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연구원이 졸업과 함께 한국식품연구원에, 도내 대학원에서 연구 활동 중인 학부 졸업생이 서울과학수사연구소의 연구직 공무원으로 잇따라 취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학과 재학생들도 졸업을 앞두고 현장 경험과 실무를 쌓기 위해 진행한 현장 실습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해당 기업으로부터 정식 채용되는 등 전문 인력양성에 남다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는 식품공학과 생명공학 분야의 융합을 통한 연구 및 현장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생의 80% 이상이 식품 또는 생명 관련 분야의 연구기관 및 삼성제약·삼일푸드·대두식품·성농 등 기업에 취업했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오석흥 식품생명공학과 학과장은 “식품과 생명분야의 전문 연구 인력양성을 위해 연구와 실무 위주의 교육이 주효한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전문성과 기업의 수요를 연계하여 맞춤형 취업성과가 더욱 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