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북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발전연구원이 6일 발표한 ‘전북경제동향’에 따르면 도내 6월 수출액은 6억9000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에 비해 14.7% 감소했다. 제조업 설비투자실행 및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도 각각 1%p씩 하락했다.
고용동향 역시 밝지 못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도내 고용률은 0.7%p, 취업자 수는 약 7000명(0.7%)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인구수 역시 0.7% 줄어다. 취업자 수는 제조업(-14.3%)과 건설업(-3.3%) 분야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또 자금사정 관련, 6월 전북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5월에 비해 0.52%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0.53%p, 지방 평균에 비해 0.1%p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전북발전연구원은 “자동차와 관련 부품 분야의 수출이 크게 감소해 전반적인 제조업 생산이 약세를 보였다”며 “GM의 유럽시장 철수의 타격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발연은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확대를 실시하고, 신흥국과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승용차 분야 구조조정에 대비,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전북의 실업률은 2.5%를 기록, 전년 동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