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포도 베트남·뉴질랜드 수출

10톤 선적…홍콩·싱가포르 등 판로 확대

▲ 베트남과 뉴질랜드 수출길에 오르는 남원 포도의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남원의 대표적인 특화작목 가운데 하나인 포도가 베트남과 뉴질랜드 수출길에 올랐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10톤이 최근 베트남과 뉴질랜드에 수출됐다.

 

남원 포도는 섬진강의 평야지와 지리산 고랭지에서 재배해 저장성이 좋고 출하기간이 길어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뉴질랜드에 수출한 포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포도 수출단지’로 지정받은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시작됐다.

 

시는 올해 베트남,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판로를 확대해 40여톤을 수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