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개막식 축하방문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관광객의 참여가 쉽지 않았지만 주최측(부안 서림신문사) 추산 4000여명이 다녀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부안 참뽕을 알리기 위한 관련제품 홍보·판매부스를 마련해 뽕주와 뽕잎차, 오디식초, 뽕잎소세지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 및 예약판매하는 등 지역농특산품 알리기에 집중했다.
특히 축제장 인근 음식점들은 번호표를 받아 대기할 만큼 관광객들이 성황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냉동오디 빨리먹기와 참뽕퀴즈풀기, 오디잼 시식, 누에뽕잎주기, 누에고치 실뽑기, 압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축제장인 부안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실천하는 선진 축제문화 조성에 동참해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