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전주 치명자산 둘레길에서 어르신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오랜 친구로 보이는 어르신들은 나란히 타던 자전거를 잠시 멈추고 이야기를 하다 또 “빨리 와” 하며 먼저 달리기도 하며 장난스레 자전거를 탑니다. 친구가 좋은 건 언제든 보고 싶을 때 만날 수 있고 내키지 않아도 따라 주는 마음이 고맙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