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를 홍보 하기 위해 아시아권(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터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 등) 11개국 34명을 ‘외국인 SNS단’으로 위촉, 김제지평선축제의 현장리포터로 활동 하게 해 지평선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김제지역의 맛과 멋을 SNS를 통해 각국에 홍보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3일 벽골제에서 열릴 예정인 ‘가장 큰 떡 태극기 만들기’ 및 ‘허수아비 몬스터 길들이기’,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등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체험’의 경우 올해는 축제장에서 벼베기 및 탈곡, 밥짓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평선축제기획단 관계자는 “생생한 지평선축제 모습을 현지 언어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평선축제 콘텐츠를 아시아 각국으로 퍼트려 지평선축제의 글로벌화를 꾀 할 방침이다”면서 “인종과 언어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들 고유의 다양한 언어로 지평선축제의 매력을 공유 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금번 외국인 SNS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단장은 “Wow korea Supporters의 신나는 경험과 즐거운 추억이 개인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걸맞게 아시아권 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 받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협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