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여고에 따르면 드림 컨설턴트는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 멘토링 단체이다.
지난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동안 진행된 여름 캠프는 서영여고 1~2학년 학생 102명과 서울대 학생 21명이 10개팀을 구성해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서울대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리더십, 공동체정신 등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배들의 학습 방법을 듣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꿈 찾기 멘토링’은 2박 3일 동안 모두 일곱 차례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자신의 과거·현재·미래 등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가치관에 따라 닮고 싶은 롤 모델을 그려보면서 미래의 꿈을 설계했다.
특히 학생들은 여러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장래 직업을 선택하고 스스로의 미래를 이력서로 만든 후 직업박람회 시간에 소개받았으며 이어 직업과 학과에 대한 멘토와 멘티간의 질의응답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서울대 조민정양(지구 환경과학 3년)은“모교 후배들의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모습에 즐겁고 보람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규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어떻게 꿈을 이루어갈지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진로를 찾아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