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시장 주말장터축제로 '들썩'

방문객 2000여명 문전성시 / 시장가요제·영화제 등 다양

 

완주군과 고산시장이 지난 9일 개최한‘고산시장 주말장터축제’에 지역주민과 가족단위 방문객 2000여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고산시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주말장터축제는 농부장터·벼룩시장·팔씨름대회·천원경매·시장가요제·시장영화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꾸며졌다.

 

완주군은 “이번 주말장터축제는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고산시장의 상인회(회장 신원희)와 문화관광형사업단(단장 전애란)이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라북도·완주군의 도움을 받아 주관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주말장터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고산시장은 4개 분야 13가지 단위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의 문화·관광·축제 등과 연계해 고산시장만이 보유한 특성을 발굴·개발,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추고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