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무예중 하나인 태극권의 수련생들이 12일 백운면 동신마을을 찾았다. 전국 각지의 10명의 수련생들은 동신마을에 위치한 영웅문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태극권 시연행사를 가졌다.
동방무예와 태극권을 30년간 수련한 이 마을 주민 정경교씨(57)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동신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날 시연은 소림권, 우슈, 양가 태극권 등 다양한 형태의 시연을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