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전북 지역 음식점 32곳이 위생불량으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1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9412개소를 점검, 냉면·콩국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3665건을 수거·검사해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48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북지역 3개 음식점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29개 업소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표시기준위반 등으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