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교육혁명 대장정 조직위 "양극화 중단을"

▲ 교육혁명 대장정 전국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1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14 교육혁명 전국 대장정'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전북지부 관계자들과 '모든 대학 평준화를 시켜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안봉주기자 bjahn@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국교수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 전국의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교육혁명대장정조직위는 14일 전북교육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적 권리를 누리고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교육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1일부터 대장정에 나선 전국조직위는 “박근혜 정부는 대학 등급화를 부추기는가 하면 교육의 민주적·진보적 개편을 추진해 온 전교조를 법외노조화하는 등 전교조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양극화와 불평등의 막장으로 끌고 갈 시도들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