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공예실로의 개편에서는 기존에 전시하고 있던 불교미술품과 도자공예품을 보강했으며, 역사자료실에 옮겨 전시하던 조선왕실과 전북의 서화 대신 전북의 자랑거리인 목칠공예품과 한지공예품, 부채 등을 추가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또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초기 청자 가마로 알려진 진안 도통리 청자가마를 비롯해 전북의 청자 발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북지역 청자 요지 출토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