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을지연습 '전투식량 체험'

▲ 전북농협 직원들이 18일 을지연습 과정에서 전투식량 체험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8일부터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전북농협은 이날 점심 구내식당에서 군 전투식량인 즉석일회용밥과 고구마, 옥수수로 ‘전투식량 체험’을 하며 안보의식을 다졌다.

 

유사시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군 부식으로 공급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전북농협은 을지연습동안 ‘전시 군부식 채소류의 효율적 확보 및 수송방안’이라는 현안과제로 토의를 실시하며, 도상연습과 실제훈련, 위기대응연습 등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도 18일 남원지사 금풍저수지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저수지 붕괴사고, 양·배수장 피폭 등에 대비한 가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방호 및 시설 피해에 따른 긴급복구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둔 을지연습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