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캐나다에서 상승세를 잇는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컨트리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리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18일 막을 내린 LPGA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연장전 끝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5번째이자 올 시즌 첫 메이저 왕관을 썼다.
이 대회를 포함해 박인비는 최근 3개 대회에서 매번 우승에 근접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대하게 만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