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14년산 보리, 밀 보급종 251톤을 오는 27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되는 보리, 밀 품종은 흰찰쌀보리 111톤, 영양보리 121톤, 금강밀 19톤 등으로, 흰찰쌀보리의 경우 작년(39톤)에 비해 3배 가까이 공급량이 증가됐다.
공급가격은 소독종자를 기준으로 20kg(1포)당 흰찰쌀보리 2만6760원, 영양보리 2만6890원, 금강밀 3만330원이며, 오는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가 공급하는 흰찰쌀보리의 경우 쌀보리 품종으로 식용이며, 까락이 짧고 도복이 잘 되지 않아 농가들이 선호 하는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국산밀 품종인 금강밀은 제빵용과 건면용으로 제분율이 높은 양절형 품종이다”면서 “신청기간을 준수해 보리 파종 적기인 10월 말∼11월 초순에 이모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