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마당(이사장 정웅기)이 동학농민혁명 2주갑을 맞아 23일 ‘제155회 백제기행-다시 갑오년, 동학기행’에 나선다. 지난 4월 고창·정읍·부안, 6월 김제·전주·완주 유적지에 이어지는 세 번째 기행이다.
‘파랑새는 산을 넘고’ 주제로 한 이번 기행은 임실과 남원·순창의 동학유적지로 떠난다. 전봉준 장군이 체포됐던 순창 피노리를 비롯, 남원을 주요 활동무대로 삼았던 김개남 장군의 삶과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김홍기, 유태홍 등 동학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안내를 맡는다.
마당의 ‘백제기행-다시 갑오년, 동학기행’은 10월 전남권, 12월 충청권 기행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와 참가신청은 마당 기획팀 063)273-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