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읍·고창 26개 공동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공동체 1단계(뿌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결과 창업공동체는 정읍 3팀, 고창 2팀이 선발됐으며, 고창은 손맛영농조합법인(대표 정연미), 맘스키친(대표 조명순)이 선정되어 사업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발표대회는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공동체별로 추진해왔던 마을만들기 1단계(뿌리)사업을 마무리하며 그 결과물을 전시 및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발표대회가 고창과 정읍이 하나 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는 귀중한 자리”라며, “공동체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우리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의논하고 토의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정읍·고창 지역창안대회는 지난 1월 창안대회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1단계인 창안학교 입교대상자 선정한 후, 이 과정을 수료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창안대회 2단계인 뿌리단계로 마을공동체 29팀, 창업공동체 26팀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