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8일 새벽6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됐다.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시다’를 주제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실질적인 군사작전 지원을 통해 연습중점사항인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위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 테러대비 실제훈련은 제8098부대 2대대와 관내 유관기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위기 대응 매뉴얼을 익혔다.
박우정 군수는 을지연습 기간동안 공무원 비상소집을 직접 챙기고, 훈련 기간 내내 민방위복을 상시 착용했으며, 야간근무자를 위문 격려하는 등 수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정원주 8098부대 2대대장은 “고창군의 을지연습을 지켜본 결과 전 공무원이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연습규정 및 절차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통합방위 체제를 구축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함으로서 전투작전 수행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