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전시를 내용으로 하는 ‘2014 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전북예술회관과 전주 한옥마을, 풍남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21일 “도내·외 10개 화랑이 보유한 330점의 미술품이 전시된다”며 “지난해 행사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지만, 관람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애초 ‘전북 아트페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전북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는 ‘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꿔 진행되고 있으나, 지역 미술시장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본래 목적 달성에 미흡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