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기상청의 화산학자 멜리사 페퍼 박사는 지진 관측 자료들을 토대로 볼 때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바트나요쿨 빙하를 녹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하지만 이 분출물이 100∼400m 두께의 빙하를 언제 뚫고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항공 당국은 항공운항 경보를 5단계 중 가장 높은 ‘적색’으로 높이고 화산 주변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영공을 폐쇄하지는 않았다.
적색경보는 화산 폭발 등으로 많은 양의 화산재가 대기 중으로 분출될 가능성이있음을 뜻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