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직기강 확립 강력 추진

민간자본보조사업 집행실태 점검…추석명절 감찰도

남원시가 공직기강확립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무사안일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이환주 시장의 강력한 공직기강확립 지시에 따라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1억원 이상의 농축산 민간자본보조사업 집행실태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최초 적발 때 견책 처분을 감봉으로 상향하고 3회 음주운전 때에는 파면 처분하기로 했다.

 

시는 또 100만원 이상 금품 및 향응 수수, 누계금액 200만원 이상 공금 횡령의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다. 추석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수수, 근무태만 행위, 예산 부당집행 사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등에 대한 집중적인 감찰활동도 25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비위행위는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히 시정토록 할 계획”이라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지속적인 특별감사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