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상리마을에 사는 최경국(51) 씨는 4월22일 약 5000㎡논에 모내기를 시작한 후 120일만인 지난 23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이날 벼 수확에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관계자 및 농업지도자단체, 농업인, 타 시·군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약 3.7톤 정도로, 햅쌀이 귀한 시점이어서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으며, 추석명절을 맞아 도청 내고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경국(51) 씨는 “이번에 벼를 수확한 자리에 이달 26일경 두 번째 모내기 작업을 실시하여 오는 11월 초 다시 수확할 계획이다”면서 “두 번째 모내기를 할 때는 극조생종 및 중생종 등 4개 품종을 심어 추후 생산량을 비교 연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