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대통령배 복싱대회 종합2위

남원시청 복싱팀이 제4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남자 일반부 종합 2위에 올랐다.

 

남원시청팀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라이트플라이급 김도연 선수와 웰터급 강경돈 선수가 각각 금메달, 라이트급 성동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국군체육부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하였다.

 

김도연 선수는 결승에서 청양군청 정진건 선수를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고, 강경돈 선수는 충주시청 오철중 선수를 맞아 난타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성동현 선수는 상무 김준기 선수를 맞아 선전했으나 2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기권을 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