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 소재 울림야학교(교장 이수진) 재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사들의 재능기부 특강이 이어지고 있다.
울림야학교는 여러가지 이유로 적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생 60여명의 배움터이다.
초급 한글반에 70~80대 어르신들 15명을 비롯해 50~60대가 많은 중·고등반, 다문화가정 등 늦게나마 학구열에 불타는 재학생들이 21명 교사들의 지도를 받고 있다.
재능기부 첫 무대는 이석문 정읍교육장이 나서서 ‘배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데 이어 장옥화 선생님의 ‘찹쌀경단 실습’이 진행됐다.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갑상 이사장도 ‘동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정읍사람임이 자랑스럽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와 우리가 살아가는 사명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문영소 전 정읍시의원은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만들기’라는 주제로, 정읍N사람 정금성 대표는 ‘시민의 참여로 변화하는 정읍 특강’을, 중학교에서 사회과목을 가르치는 박래철 교사는 정읍 지리특강을 통해 정읍의 산, 하천, 지형 등을 사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