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옹기·승무 붓가락…무형유산 명품체험 하러 가자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청소년 대상 30일~12월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남기황)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30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주말 체험교육프로그램 무형유산 명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도 전승자!’(기능분야)·‘무형아~ 유산아~ 놀아보자!’(예능분야)를 슬로건으로 건 이 체험교육은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에게 직접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는 자리로,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유산원을 밝혔다.

 

30일부터 9월말까지 한 달 간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중요무형문화재인 화각장, 택견, 옹기장, 승무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화각(소뿔)에 채색을 가미한 거울 만들기와 택견 체험하기가 먼저 시작되며, 이후 9월 6일 부터 9월 27일까지는 △옹기 만들기 △승무 북가락 체험(굿거리 장단 춤과 북가락)하기를 배울 수 있다.

 

10월 체험교육부터는 시범운영 기간 중이 진행된 종목을 포함해 줄타기, 매듭장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문의 063)280-1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