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회원들은 지난 26일 경북 상주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새로운 자료를 통해 본 경상도 북부지역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27일에는 경북 상주와 충북 보은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탐방했다.
군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그저 실패한 과거 역사로 치부하고 되돌아보지 않는다면, 앞으로 미래 역사도 실패한 역사로 되풀이 될 뿐이다.”며 “120년 전, 동학농민군들이 울부짖었던 자유, 평등, 자주의 함성을 다시 되새기고 이어가야만 밝은 미래 역사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된다” 고 말했다.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여 동학농민혁명 역사 해설사 배출을 목표로 계속적으로 녹두교실 등과 같은 정신선양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