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호 실종자 1명 발견, 해경 '과실치사' 선장 영장 신청

속보= 군산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에서 전복된 태양호 실종자 3명 중 마지막 실종자 1명이 사고해역 인근에서 발견됐다. (26·27일자 6면 보도)

 

이에 해경은 실종자들이 모두 사체로 발견됨에 따라 조업을 지시한 선장 김모씨(55)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신시배수갑문 앞 700m 해상에서 동티모르 선원 알시노씨(25)의 시신을 순찰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께 실종자 이찬호(57), 마르세리누씨(26·동티모르)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에 태양호 전복사고 실종자 3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