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7일 도내 평준화 지역 일반 고교의 내년 신입생 총원이 1만1344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평준화 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으로 고교생 선발고사는 12월 19일 치러진다. 지역별로는 전주 23개교 7582명, 군산 6개교 1782명, 익산 7개교 1980명 등 총 36개 고교가 1만1044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 35개교 1만1217명보다 127명이 늘어난 것으로, 내년 3월 개교하는 전주 혁신고(가칭)가 처음으로 10학급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데 따른 것이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응시 원서는 12월 1∼5일 출신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는다. 전형 방법은 내신 70점, 선발고사 180점을 합산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