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마트 흉기난동 50대 덜미

술에 취해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8일 마트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서모씨(5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6일 밤 10시 4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슈퍼마켓에서 주인에게 ‘담배를 주지 않으면 찌르겠다’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이날 술에 취한 채로 평소 다니는 마트에서 외상으로 담배를 요구했지만 주인이 이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