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추석 부정 농축수산물 집중 신고기간 운영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부정 농축수산물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신고 대상은 수입 농축수산물을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불법 유통·판매하거나 유통기한 위조, 또는 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추석절 부정 농축수산물 집중 신고는 서울에 있는 권익위 부패·공익침해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권익위 홈페이지(www.acrc.go.kr)·공익신고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공익신고 상담전화(국번없이 110)로도 상담할 수 있다.

 

권익위는 집중 신고기간에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조사 경험이 풍부한 조사관들을 우선 투입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공동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 접수단계부터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을 통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신고 사항의 처리 결과에 따라 최고 10억원의 보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