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우리민족의 효 정서를 담은 창작 창극 ‘어매아리랑’을 4일과 5일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어매아리랑’은 전북도립국악원이 초연한 작품으로 임실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아들을 잃고 고난과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한 어머니의 실화를 소재로 제작됐다.
분단이 빚어낸 이산의 비극, 시보다도 더 큰 감동을 주는 대중가요, 시대의 파고를 넘는 어머니의 절절한 삶 등 판소리가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진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체적 무대전환과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감동의 눈물을 선사해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매아리랑’은 전석 무료로 공연되며, 입장권은 금강방송(www.ticket link.co.kr) 인터넷 예매 또는 우리문고(063 445 0031)를 통해 전화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티켓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1인 2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http://arts.gunsan.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