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장배추 정식 시기를 맞아 정기 정식 및 생리장해를 사전 대비하도록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추는 모가 15∼17일 정도 길러 본 잎이 3∼4매 정도인 것이 좋으며,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고 특히 노화묘를 정식하면 활착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배추통도 작아지므로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 만큼 심어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나중에 결구가 잘되므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김장배추 정식시기가 고온기에 정식하므로 흐린날이나 오후에 정식하는 것이 모의 활착에 좋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