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하기 위해 전북지역 14개 시·군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추석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총 2171곳의 당직 의료기관이 운영된다. 이중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각 지역 보건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40곳은 평소대로 24시간 운영된다.
특히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국번 없이 119로 전화하거나 해당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진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약국도 1847곳이 교대로 문을 열어 의약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휴무약국에 대해서는 인근에 있는 당번 약국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토록 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통해 연휴기간 동안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귀성객 및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8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개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