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미용실과 식당 등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4일 심야시간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최모군(14) 등 4명을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 등은 지난 7월 30일 새벽 5시 2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음식점 문을 밀치고 들어가 금고 안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치는 등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6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