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대기오염 측정소의 측정 결과를 실시간 표출하는 전광판 2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 전광판은 내년 상반기에 덕진구 금암광장과 전주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전광판은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측정된 이산화황,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의 오염도와 통합 대기환경지수를 5단계로 구분해 표출한다.
황사와 오존 피해에 대한 경보기능을 갖추고 주민 행동요령도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
전광판 설치는 지역 주민의 대기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려는 취지로 도와 시가 반반씩 총 1억5천만원이 사업비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