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4회 완주와일드푸드 축제’ 홍보를 위해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쳤다.
완주군은 지난 6일 삼례·완주·소양·이서·상관 등 관내 나들목 5곳과 전주·익산 나들목에서 귀성객들에게 와일드푸드축제 홍보 리플릿과 관광안내도·군정홍보 책자를 나눠줬다.
박성일 군수도 이날 완주IC와 전주IC에서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직접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축제를 알렸고, 박봉산 부군수도 이서IC에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추억을 오물오물, 건강을 아삭아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완주군은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에 주안점을 두고 그동안 축제의 장점으로 부각된 천렵과 화덕체험을 규모화·다양화해 이를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귀성객 김경희씨(44·경기 시흥)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시댁에 내려왔는데 올해 와일드푸드 축제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와일드푸드 축제는 좋은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알리고, 부모와 아이, 연인 등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물론 전북도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