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로 풀어가는 전래동화

전주전통문화관, 17~18일

모래를 이용해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풍남문화법인은 오는 17~18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샌드 아티스트 신미리 씨와 함께 모래그림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선녀와 나무꾼’을 선보인다.

 

개그맨 김병만 씨를 지도했던 신미리 작가는 이날 50분간 효와 가족의 소중함을 창작 국악과 모래 그림을 곁들여 전한다. 미세한 알갱이가 모여 형태를 이루는 과정을 표현하는 신 작가와 더불어 이용희 씨의 웅장한 국악, 라이브 뮤지션과의 협연으로 샌드 아트의 예술성과 음악성을 부각시킨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17일 오전 10시·11시와 오후 5시, 18일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된다. 예매는 매회 선착순 200명씩이며, 공연관람료는 개인 1만2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063-280-704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