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축구 클럽리그 무주서 전국 결선

2014 국민생활체육 축구 클럽리그 전국 결선대회가 지난 13일과 14일 무주군 일원(무주읍 등나무 운동장, 설천·적상·안성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 축구연합회와 전라북도 축구연합회,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성 24개 클럽과 대학 여성 6개 클럽 총 7백 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13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김휘 전국축구연합회장,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 유창희 전북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한 선수 등 관계자 300 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무주가 전국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주 대회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축구 발전에 기여한 대회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은 개회식장 인근에 복숭아와 포도, 오미자차와 슬러시 등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14일까지는 참가자들에게 관광명소와 생활체육 전지훈련지로서의 무주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무주가 잔디구장 등 운동하기에 너무 좋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며 “동호인들끼리 운동과 관광 일정으로 다시 한 번 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