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경매 낙찰률 감소

8월 중 도내 아파트 경매물건이 지난해 동월 대비 2배 넘게 증가했지만 낙찰률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혁신도시 등 특정지역에만 아파트가 공급돼 도시 전반적으로 공급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위한 꿈’을 경매시장에서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4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8월 중 전북 아파트 경매 동향’에 따르면 경매로 나온 아파트 물건은 모두 149건으로 지난해 동월 64건 대비 85건이 늘었다.

 

149건 가운데 낙찰건수는 67건(45%)에 그쳤고 낙찰가율은 82.1%로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