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의 장 후보자 3명 접수

제20회 김제시민의 장 후보자로 문화장 및 효열장, 체육장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이 최종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공익장 및 산업장 부문은 접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금번 제20회 김제시민의 장 수상자는 3개 부문에서만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6명이 접수, 문화장(정주현) 및 산업장(경지중), 공익장(최병철), 효열장(안순옥) 등 4개부문에서 수상자를 냈다.

 

김제시민의 장 후보자는 읍면동 및 사회단체 등에서 각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낸 사람 또는 공이 큰 사람을 추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오는 17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인 제20회 김제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총 30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 이상 찬성을 얻은 접수자만이 시민의 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된다.

 

문화장 접수자인 이윤복(67)씨는 체계적인 국악이론 정립 및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의 성공적 개최, 국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이며, 효열장 접수자인 나화수(54)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극진하게 간병 하며 홀로살고 있는 친부까지 극진히 봉양 하고 있고, 체육장 접수자인 장성복(34)씨는 김제 죽산 출신(김제자영고 졸)으로, 백두장사 2회 및 전국체육대회 1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10회, 전국장사씨름대회 63회, 천하장사 2회에 입상하는 등 고향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