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향은 18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상임지휘자 김홍식의 지휘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 프로젝트 세번째 무대로 베토벤 교향곡 7번 가장조 작품 92번과 바그너 작품에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1막 전주곡, 브루흐 바이올린 콘체르토 1번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선보인다.
또 군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린 양희정 교수의 협연으로 브루흐 바이올린 콘체르토 제 1번을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중에서 가장 밝고 명랑한 특성을 갖고 있는 7번 작품은 베토벤이 작곡가로서 원숙기에 이른 42세 때에 작곡됐으며, 각 악장마다 특징적인 리듬으로 전쟁과 실연의 절망을 극복한 의지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