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국회의원은 16일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120주년을 맞아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완주군지부 김정호 지부장은 동학농민혁명에서 삼례봉기가 차지하는 역사적 의미를 상기시키며, 삼례역참터, 대둔산 최후 항전지 등 역사적 유적지의 보존과 삼례 역사광장 부근의 공원화를 요청했다.
이에 최 의원은 “평소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완주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로서 동학농민군의 뜻을 제대로 이어받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그분들의 정신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원, 완주군의회 정성모 의장, 김용찬 부의장, 최등원·이인숙·윤수봉 의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