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흥부제 내달 2일 사랑의광장 일원서

제22회 흥부제(제전위원장 김진석)가 10월2일 막을 올린다. 이번 흥부제는 ‘우애·나눔·보은·행운’이란 주제로 3일까지 남원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고유제, 풍년기원 농악놀이,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시작된다. 사랑의광장 일원에서는 기념행사, 경연·공연, 체험 및 전시행사, 연계 행사 등 4개분야 12개종목이 진행된다.

 

제전위원회는 올해 전통경연 및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격식적인 행사는 최대한 줄였다고 흥부제의 방향을 설명했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늘려 ‘즐기는 축제’를 만들었다”면서 “가요공연, 흥부·농부 상징 그림그리기, 글짓기, 독후감, 흥부놀부 백일장 등 흥부정신과 지역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