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고유제, 풍년기원 농악놀이,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시작된다. 사랑의광장 일원에서는 기념행사, 경연·공연, 체험 및 전시행사, 연계 행사 등 4개분야 12개종목이 진행된다.
제전위원회는 올해 전통경연 및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격식적인 행사는 최대한 줄였다고 흥부제의 방향을 설명했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늘려 ‘즐기는 축제’를 만들었다”면서 “가요공연, 흥부·농부 상징 그림그리기, 글짓기, 독후감, 흥부놀부 백일장 등 흥부정신과 지역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