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식전행사(풍물공연)에 이어 농민의례, 문화공연(민중가요), 결의문 낭독 순으로 결의대회를 진행했으며, 서창배 김제농민회 교월동지회 회장 및 최현규 한농연 정책부회장, 최규엽 농촌지도자연합회 부회장 등이 현장발언에 나섰다.
농업인들은 이날“박근혜 정부는 형식적인 공청회와 농민들의 거듭된 반대에도 이를 묵살한 채 쌀 관세화를 선언했다”면서 “쌀 농가의 비율이 높은 김제시에서 쌀 전면개방은 농민에게 사형선고와 같은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