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년제 대학 수시 마감

우석대 경쟁률 5.33대 1

전북대를 제외한 전북지역 4년제 대학들이 18일 2015학년도 신입생 1차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88명의 신입생을 수시로 모집하는 우석대의 경우 전주캠퍼스에 5266명이 몰려 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10명 모집에 342명이 지원한 간호학과(34.2대 1)였으며, 경찰행정학과(12.5대 1), 기계자동차학과(11.3대 1), 한약학과(9.0대 1), 재활학과와 특수교육학과(8.6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는 2930명 모집에 1만845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간호학과에는 213명이 몰려 42.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는 2069명 모집에 1만1123명이 지원해 평균 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도 수퍼스타 전형의 간호학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27.0대 1)을 보였다.

 

전주교대는 이날 수시모집 결과 45명 모집에 745명이 지원해 1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6.86대 1)에 비해 크게 오른 셈이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16일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