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라북도민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맛과 멋의 순창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단이 육상과 야구, 배구, 축구 등 33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전반적으로 대회 운영이 공정했고 사건·사고 없이 대회가 무사히 치러졌으며 각 종목 경기장도 기존시설을 모두 사용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알뜰체전이 됐다.
전주시는 수영, 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우승, 종합1위의 영예를 안았고, 2위는 익산시, 3위는 군산시가 각각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순창군이 정구, 육상 등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동안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