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문화전문인력 역량강화 아카데미

각계 전문가 초빙 10월 15일부터

전주문화재단이‘문화창조력 리빌딩’을 주제로‘문화전문인력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다음달 15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갖는 강좌는 6주간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백승혁 선임연구원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시작으로, 드라마 정도전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의‘인문학적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홍보 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대한민국이라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다’, 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연설문 비서관이었던 강원국씨의 ‘대통령의 글쓰기를 통해 배우는 글로 소통하는 법’, 소주 브랜드 아홉시반을 인문학과 결합한 온라인 콘텐츠 ‘아홉시반 주립대학’을 기획한 제일기획 이민규 차장 등이 강사로 참여해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의 여러 사례들을 전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기획분야에 전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을 역임한 홍익대 성열홍 교수가 ‘창조적 융합, 문화콘텐츠의 힘’을 주제로 첫 강연자로 나서며, 풍류일가 김우정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표문송, 서울예대 허재훈 교수,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 등이 각각 예술 콜라보레이션 기획, 창의성과 영감,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테크놀로지, 제주올레길 등을 소재로 콘텐츠의 중요성과 성공요건 등을 강연할 계획이다.

 

문화마케팅 분야에는 노하우 공유플랫폼 쉐어하우스의 배윤식 대표가 발상을 바꿔 마케팅 성공을 이룬 전략들을 소개하고, 오바마의 대선승리를 일궈낸 일등공신이 빅데이터 마케팅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사회 전반에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마케팅 전략’의 저자 고한석씨가 초대됐다. 유캔펀딩 김정환 이사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재원확보 방법’, 한국영화사상 1700만명 관객신화를 이룬 영화 ‘명량’의 마케팅을 총괄한 퍼스트룩 강효미 이사의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들을 수 있다.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홍성덕 교수와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과 함께 전주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돌아보는 전주 문화유산현장답사로 강좌를 마무리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를 통해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6만원(점심포함). 문의 063)283-9227)